고열로 의식을 잃은 15개월 아기가 경찰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졌습니다.<br /><br />휴일 오후 정체로 병원까지 20분이 넘게 걸리는 도로였지만, 경찰관의 빠른 조치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4분 만에 응급실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영상 함께 보시죠.<br /><br />경찰차 앞으로 갑자기 승용차 한 대가 길을 막아섭니다.<br /><br />뒷좌석에서 갓난아이를 안은 여성이 뛰쳐 내리더니 다급한 표정으로 경찰차에 올라탑니다.<br /><br />엄마 품에 안긴 15개월 아기는 40도에 육박하는 고열로 의식을 잃은 상황.<br /><br />당황한 엄마는 어찌할 줄 몰라 이리저리 아이를 깨워보지만 어린 딸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.<br /><br />아이의 사정을 들은 순찰차, 속력을 내기 시작하고 요리조리 차를 피해 질주합니다.<br /><br />휴일 정체구간이었던 만큼, 병원까지는 2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였지만, 경찰관의 빠른 조치와 시민들의 도움으로 단 4분 만에 도착했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골든타임 안에 응급조치를 받은 아이는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아이를 구한 홍은파출소 강승원 경장과 정재환 순경은 해야 할 일한 것뿐이라며 아이가 무사해 다행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차정윤 [jycha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72516503998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